온전히, 당뇨 환자를 위한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헬스케어 시장 진출 선언

스타트업 온전히가 AI 기반 당뇨 건강관리 앱 **‘픽잇(PICKEAT)’**을 이달 말 정식 출시한다. ‘픽잇’은 개인 맛 선호도·혈당·운동·약 복용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식단·걸음수·인슐린 투여량을 맞춤 제안하는 초개인화 플랫폼이다. 온전히는 2021년 가정 레시피 데이터를 모으는 푸드테크로 출발해 20만 명 가입자를 확보하며 헬스케어 시장으로 방향을 틀었다.

회사는 주사 바늘이 보이지 않는 원터치 인슐린 펜 **‘픽펜(PICKPEN)’**을 내년 1월 선보여 당뇨 환자의 통증·공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. 또한 혈당 조절 필름형 티, 비침습 CGM(연속혈당측정기), 인슐린 패치 등 하드웨어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.

온전히는 국내 시장을 넘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. 회사 측은 “식단·운동·투약까지 원스톱 관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로 세계 당뇨 시장을 공략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